키즈월드컵, 성황리 종료...부천 "유소년들, 잊지 못할 추억됐으면"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축구 꿈나무들이 축구를 즐긴다는 테마를 가지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달 29일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부천FC1995 주관으로 개최된 제3회 키즈월드컵이 성공적으로 마쳤다.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된 대회는 예약 오픈 2시간 만에 참가 접수가 조기 완료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키즈월드컵에는 부천 및 인근지역 유소년 축구클럽 53개팀, 총 420여명이 참석했다.

비경쟁부는 취미반(6세~9세) 5대5 경기, 경쟁부는 선수반 2개부(1~2학년, 3~4학년) 7대7 경기로 진행됐다. 경쟁부 시상식은 홈경기 하프타임 때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메달과 함께 건강 회복 슬리퍼가 증정됐다.

대회를 마친 뒤에는 부천의 홈경기 관람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만들어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키즈월드컵은 매년 지역 유소년들에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구단의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 정기적으로 이러한 대회를 열어서 즐거운 축구문화를 전해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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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