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중랑구청(구청장 류경기)에서는 중랑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스포츠클라이밍을 주제로 한 행사인 ‘제2회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을 오는 10월 12일(토), 13일(일) 양일간 개최한다. 운영사무국에서는 9월 30일 최종 마감을 하고, 본격적인 페스티벌 실행준비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은 지난 10월 5, 6일에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스포츠클라이밍 경기가 진행되었던 곳으로, 그 열기를 이어받아 이번 페스티벌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금번 행사는 자치구에서 직접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스피드 종목으로 행사를 진행했었고, 올해에는 리드종목으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의 주최는 중랑구청과 사단법인 클라이밍이고, 주관은 서울특별시산악연맹과 사단법인 클라이밍. 후원은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진행하며, 협찬은 마그마홀드, 태릉신협, ㈜부토라가 함께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접수된 참가자 중 주목할 만한 참가자는 부산 기장군에서 참가하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과 태국에서 참가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으로, 제2회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페스티벌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행사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누구나 전문위원의 도움을 받아 스포츠클라이밍을 체험할 수 있어 가을 도심 속에서 열리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손색이 없다. 체험 행사는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