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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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정찬성, 포기하지 않는 근성 훈련 전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07 06:50 / 기사수정 2019.10.06 23:2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상승형재, 줄리엔강을 데리고 혹독한 훈련을했다.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상윤, 양세형, 이승기, 육성재가 고통에 몸부림쳤다. 

이날 사부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였다. 정찬성은 힘든 훈련이 가디라고 있다고 예고했다. 진짜 사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이승기는 "기본적인 수준으로 몇 명까지 싸움이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정찬성은 "세 명까진 가능하다"라며 "양세형 씨 같은 분들이면 20명까지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정찬성은 제자들의 요청에 싸움 순위를 정해주기도. 양세형, 이상윤, 이승기, 육성재 순이었다. 이승기와 육성재는 싸움을 하지 않은 티가 난다고. 1등으로 뽑힌 양세형은 기세가 등등해졌다.

체력보다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정찬성은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1교시는 맷집 훈련으로, 정찬성은 복근, 다리 훈련의 기본부터 알려주었다. 육성재, 이승기는 물론 어떤 고통에도 표정의 변화가 없었던 이상윤도 정찬성에게 로우킥을 맞고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이상윤이 정찬성에게 "경기 중엔 이걸 맞고 참는 거냐"라고 묻자 정찬성은 "참을 수 있다. 지는 게 더 싫으니까. 안 다쳐서 지는 것보다 다쳐서 이기는 게 낫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시청자분들이 봤을 때 오버한다고 할까봐 걱정이다"라고 했고, 이승기는 "그러면 섭섭할 것 같다"라며 꾸민 게 아니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더 힘든 훈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3주 만에 7kg를 뺀다는 극한훈련이었다. 제자들은 줄리엔강과 함께 실제 선수부와 동일한 강도로 훈련을 받았다. 육성재는 "제가 한 운동 중에 제일 힘든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육성재는 "이 운동은 링 위에서 거짓말할 수 없다"라며 격투기의 매력을 말했다.

격투기를 경험한 이승기가 "겸손해져야 하는 것 같다"라고 하자 정찬성은 "어디에도 나보다 센 사람은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승기가 "진정한 강자는 과시를 하냐"라고 묻자 줄리엔강은 "사부님처럼 과시 안 하는 선수가 더 무섭다. 이미 잘하니까 허세가 필요 없다"라고 밝혔다.

정찬성은 사부가 누구냐는 질문에 "지금 한국엔 없다"라고 밝혔다. 정찬성은 "이 말을 오해할까봐 설명하자면, 아직 한국엔 아직 한국엔 UFC 챔피언을 만든 사람이 없다. 제가 챔피언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을 코치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사부와 제자들의 실전 스파링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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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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