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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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정찬성, '코리안 좀비'의 극한훈련…줄리엔강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9.10.06 19:4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사부로 등장, 극한훈련에 돌입했다.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줄리엔강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좀비의 집에서 힌트를 획득한 제자들은 체육관으로 향했다. 사부는 '코리안 좀비'라 불리는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었다. 육성재가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체격이 좋다"라고 하자 정찬성은 "오늘 이렇게 제가 만들어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자들은 "굳이 안 그러셔도 된다"라며 뒷걸음질 쳐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성은 "체력보다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제자들의 몸짓을 본 정찬성은 바로 등수가 나온다고 밝혔다. 3등은 이승기였다. 이승기는 "제가요?"라며 당황했다. 1등은 양세형, 2등은 이상윤이었다. 4등은 육성재였다.


정찬성은 이승기, 육성재를 하위권으로 뽑은 이유에 관해 "두 분은 싸움을 안 해본 티가 난다. 뒤로 한껏 빠져 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기는 "우린 젠틀하구나. 전 사람을 때리는 걸 무서워하긴 한다. 진짜로 때리면 죽을까봐"라고 말했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1교시 훈련은 맷집 훈련. 양세형은 "맷집이란 교육 과정을 넣었다는 건 우리를 때리겠단 거냐"라고 두려워하기도. 정찬성은 "맞아서 단련이 되는 곳은 복근과 다리다"라며 복근 훈련의 기본을 알려주었다. 그러자 웃고 있던 제자들은 표정이 굳어졌다.

육성재는 박자를 맞추지 못했고, 자타공인 '집사부일체'의 인내왕인 이상윤은 바로 "잠깐만요"를 외쳐 다른 제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도망치려던 양세형은 복근 훈련을 받다 소심한 반항을 하며 퇴장했다. 이상윤은 "이런 훈련이 오래 쌓이면 확실히 다를 것 같긴 하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로우킥 훈련. 5%의 힘으로 맨살에 맞기에 도전한 이상윤은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이를 본 양세형은 다급하게 보호대를 했다. 정찬성은 "똑같이 한 대 더 맞으면 안 아프다"라고 했고, 양세형이 맨살로 2대를 맞기로 했다. 이승기도 도전했다. 첫 번째 로우킥을 버틴 이승기는 두 번째 로우킥을 맞고 "5% 아니다. 내가 버티니까 10%로 때렸다"라고 호소했지만, 제자들은 기어코 한 대를 더 맞게 했다.

2교시엔 줄리엔 강이 기다리고 있었다. 줄리엔 강은 "사부님이랑 친하고, 가끔 여기서 운동한다"라고 밝혔다. 정찬성은 "줄리엔은 가르칠 게 없다"라며 "선수 바로 해도 된다. 근데 본인이 얼굴이 중요하다고"라고 밝혔다.

이어 3주 만에 7kg를 빼는 극한훈련이 시작됐다. 이승기가 "사부의 사부가 누구냐"라고 묻자 정찬성은 "지금은 한국에 사부가 없다. 저를 가르칠 사람이 없다. 아직 한국엔 UFC 챔피언을 만든 사람이 없다. 제가 챔피언이 되면 후배들을 코치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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