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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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EPL 개막 8연승...'라이벌' 맨유 꺾으면 역대 최다 타이

기사입력 2019.10.06 14:25 / 기사수정 2019.10.06 14:29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리버풀이 리그 개막 후 8연승과 함께 선두를 굳혔다. 프리미어리그 연승 대기록까지는 1경기 남았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리버풀은 개막 후 8전 전승(승점 24)을 거두고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16)를 따돌렸다. 리버풀의 개막 후 8연승은 1990/91시즌 이후 29년 만의 대기록이다.

역대 프리미어리그 개막 최다 연승까지는 1경기 남았다. 현재 최고 기록은 2005/06시즌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끈 첼시의 9연승이다. 리버풀은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으면 대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를 앞세워 레스터 수비진을 공략했다. 결국 전반 40분 제임스 밀너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마네가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레스터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35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후반 정규 시간이 끝날 때까지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리버풀의 대기록 도전도 끝나는 상황. 이때 마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밀너가 골망을 흔들며 리버풀이 2-1로 승리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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