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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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 "이제 맨유는 중위권 팀...수십 년 중 지금이 최악"

기사입력 2019.10.04 15:47 / 기사수정 2019.10.04 15:47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마이클 오언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맨유는 4일 오전 1시 55분(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알크마르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L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로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오언은 BT sport를 통해 "맨유는 이제 중위권 팀이 맞다. 올 시즌 TOP6 진입은 어려울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달했다.

그러더니 "우리가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걱정이다. 지금의 맨유는 수십 년 중 최악의 팀이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지휘봉을 잡고 있기 전부터 말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맨유는 몇 수 아래로 평가되는 알크마르와 '졸전'을 펼쳤다. 슈팅 수도 12-6으로 밀렸다. 유효슈팅은 0개. 또 점유율 등 대부분의 수치까지 뒤처지며 부진한 경기를 보여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상황도 좋지 않다. 맨유는 2승 3무 2패(승점 9)로 10위에 그치고 있다. 예전의 명성에 비하면 다소 뚜렷한 하락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명가재건'을 시도하고 있지만 주변에선 걱정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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