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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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미 "부산 시민 있어 부산국제영화제 가능…열정 대단" [BIFF 2019]

기사입력 2019.10.04 15:52 / 기사수정 2019.10.04 15:52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배우 김지미가 부산 시민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4일 오후 부산 남포동 비프광장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특별 프로그램 '김지미를 아시나요'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지미와 안성기가 참석했다.

김지미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서 이토록 사랑해주신 덕에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영화 발전에 어느 곳보다도 부산 시민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했었다. 조금 속되게 얘기하자면 부산 시민들의 열정이 조금 극성스럽다고 할 정도로 영화계에서는 그렇게 표현을 했었다"고 얘기했다.

또 "부산국제영화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던데는 여러분의 절대적인 사랑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렇게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던 것도 여러분의 힘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17살에 배우가 돼서, 현재까지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 앞으로도 우리 영화계를 많이 지원해주시고, 한국영화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주체적인 여성, 강인한 인간으로 살아온 영화인 김지미를 재조명할,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의 '김지미를 아시나요'는 4일부터 6일까지 남포동 비프광장에서 진행되며 안성기와 전도연, 이영하, 조진웅, 김규리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까지 이어진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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