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달리는 조사관' 최귀화가 절차를 중요시하는 이요원의 말에 분노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6회에서는 한윤서(이요원 분)를 찾아온 배홍태(최귀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정인 박기수는 한윤서, 배홍태에게 "제 모습이나 전과로 경찰들처럼 판단하지 말아달라"라고 부탁한 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피진정인 구민용 경사는 박기수를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했지만, 박기수는 경찰이 추정하는 사건 당일 다른 알리바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기수는 "직권남용에 직무유기로 고발할 거다. 그 인간이 먼저 미란다원칙도 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박기수가 인권을 언급하자 이를 듣던 배홍태는 "인권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라고 분노하며 자리를 떴다.
한윤서는 "하기 싫은 일 하는 건 알겠는데 진정인 면담 중에 뭐 하는 거냐"라고 말했고, 배홍태는 "그놈의 절차. 전 일하기 싫은 게 아니라 그놈의 절차 때문에 범인을 풀어주는 게 싫은 거다"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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