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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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황연주, 현대건설 유니폼 입는다

기사입력 2010.05.19 12:40 / 기사수정 2010.05.19 12:40

반재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반재민 기자] FA 최대어로 불리던 황연주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유니폼을 입는다.

현대건설은 19일 FA로 풀린 황연주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연봉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2008년 한송이가 흥국생명에 입단하면서 받은 1억5천만원보다 많은 액수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황연주는 2008-2009 시즌 초반까지 팀을 맡았던 스승 황현주 감독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황연주는 지난 2005년 수원의 한일전산여고를 졸업한 뒤 신인여자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했고, 이어 2005-2006 2006-2007 시즌 연속우승으로 비롯해 3회 우승을 이끌며 흥국생명의 전성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국가대표에서도 황연주는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며 국제무대에서도 통하는 국가대표 라이트로 발돋움했다.

상대적으로 풍족한 레프트 자원에 비해 라이트 자원이 부족했던 현대건설은 라이트의 대체자로 황연주를 선택하며 한층 더 탄탄한 전력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사진 = 황연주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반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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