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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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노르웨이 출신 호쿤 "한국에 있는 북한 사람 궁금했다"

기사입력 2019.10.03 20:3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노르웨이 출신 호쿤이 첫 등장했다.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노르웨이 출신 호쿤이 호스트로 등장했다. 서른 살인 호쿤은 IT회사의 사업개발 매니저로 재직 중이며, 한국 거주 4년 차다. 

호쿤은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웠다. 북한 스타일의 태권도였다. 태권도를 통해 한국과 북한을 모두 알게 돼 관심을 갖게 됐다"며 "고등학생 때는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국내대회에서는 두 번 1등 했다. 북유럽대회에서 2등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호쿤은 또 한국에 오게 된 계기에 대해서 "원래 노르웨이 대학원에서 인문지리학을 전공했다. 한국에 사는 북한 사람들이 궁금했다. 삶은 어떤지, 왜 왔는지, 뭐가 힘든지 등이 궁금했고 현장 조사를 위해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정착 결정 이유에 대해선 "한국은 에너지가 느껴진다. 그게 마음에 든다. 바쁘고 활기찬 에너지가 좋다"면서 "노르웨이는 심심하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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