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할배특집'의 제자 3인방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뽐낸다.
2일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 70회는 새로운 제자로 등장한 배우 임현식, 배우 김용건, 가수 전인권과 집에서 혼자 밥을 해먹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반찬 특강의 세 번째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미는 반찬 특강 3주차를 맞이한 만큼 난이도를 가파르게 올려 더덕구이, 소고기우엉조림, 단호박꽃게탕, 삼색나물과 비빔밥 등 재료 손질에 손이 많이 가고, 관련 요리 상식이 필요한 고난도의 반찬들을 준비했다. 그러나 제자들이 3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양념들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양념을 엉뚱한 곳에 붓는 등 실수를 연발해 또다시 스튜디오를 혼란에 빠지게 했다고.
지난주, 맏형 임현식이 가마솥 밥 짓기에 도전한 것에 이어 이번 주에는 새로운 수미복사기로 떠오른 김용건이 가마솥 밥 짓기에 나선다. 김용건은 '수미네 반찬' 최초로 가마솥에 손을 넣지 않고 눈대중으로 밥물을 맞춰 장동민과 다른 제자들은 물론 김수미까지 걱정 어린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고.
또한 2주차 우등생에 등극했던 임현식은 시작부터 더덕을 두드리다 아예 끊어버리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당황도 잠시, 실수를 숨기기 위해 재빨리 손바닥으로 재료를 가려 혼나기 싫은 학생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 손질이 까다로운 꽃게가 등장하자 손질을 피하기 위해 꾀를 부리다 결국 수미쌤의 잔소리 폭격을 맞았다는 후문.
예측불가한 요리 실력을 뽐내며 김수미를 놀래켰던 전인권은 이번 주에도 꾸준한 마이웨이 요리로 다시 한 번 김수미를 주저앉게 만들 전망. 그러나 완성된 전인권의 반찬은 전인권의 입맛은 물론 김수미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새로운 우등생 후보로 떠올라 반전의 묘미를 선사한다.
한편 '수미네 반찬' 70회는 2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