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차태현이 '번외수사'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OCN 측이 입장을 밝혔다.
2일 OCN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차태현이 '번외수사' 출연을 긍정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OCN의 드라마틱 시네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알려진 '번외수사'는 한 번 문 사건은 놓지 않는 강력반 아웃사이더 불독 형사·열정은 넘치지만 시청률은 부족한 탐사보도팀 PD·전직 프로파일러에서 프로 셀러가 된 생활형 탐정·과거를 덮고 바를 운영하는 전설의 핵주먹 사장·국과수 에이스 부검의 출신 장례지도사가 모여 살벌한 미제사건을 통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는 범죄 액션 수사물이다.
차태현이 제안 받은 역은 지역 경찰서 강력팀 형사 진강호로 알려졌다.
한편 차태현은 지난 3월 16일 김준호와 함께 태국 등 해외에서 수백만원대 내기 골프를 한 의혹으로 논란이 됐다.
KBS 2TV '1박2일' PD 및 출연자들이 속한 단체 채팅방에서 이 정황은 포착됐다. 당시 차태현은 "김준호와 내기 골프를 쳐서 딴 돈이다", "신고하면 쇠고랑" 등의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차태현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재미로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라고 설명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차태현은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반성하면서 자숙하겠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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