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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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천우희 "'버티고' 출연 계기? 마지막 대사 한 줄 보고 결심"

기사입력 2019.10.02 11:42 / 기사수정 2019.10.02 11:42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씨네타운' 천우희가 영화 '버티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버티고' 전계수 감독, 배우 천우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박선영은 천우희에게 "'버티고'에 출연하게된 계기가 있으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천우희는 "영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제가 많이 지쳐있었다. 지금까지 오랫동안 연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의욕을 잃었었다. 번아웃 증후군처럼. 뭘 잘할지도 모르겠고 흥미가 소진된 느낌이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러다가 이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마지막 대사 한 줄이 저한테 하는 말 같더라. 그래서 이 영화가 어떤 완성도와 흥행을 가지든 간에 꼭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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