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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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음악프로' 류호진PD "어떤 프로그램이라 정의하기 어려워"

기사입력 2019.10.02 11:42 / 기사수정 2019.10.02 11: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수요일은 음악프로' 류호진PD가 프로그램을 연출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예능 '수요일은 음악프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현무, 존박, 김재환, 류호진 PD가 참석했다.

이적 후 '수요일은 음악프로'를 통해 첫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 류호진PD는 "제가 프로그램의 윤곽을 잡은 것이 8월인데, 10월까지 가장 많의 들은 말이 '그래서 도대체 무슨 프로그램이냐'는 것이었다"고 웃으며 운을 뗐다.

이어 "출연진 네 분도 설명을 한 시간동안 들어도 무슨 프로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 정확히 어떤 프로그램이냐고 물어보시면 딱 대답할 수는 없다"고 웃으며 "음악을 듣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얘기했다.

또 "타 프로그램에서는 가창을 하거나 누군가가 리메이크를 하거나 하는 장면에 치중하는데, 원곡을 듣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각자 상황에 맞춰 노래를 따라듣지만,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노래를 듣는 것은 고역이지 않나. 맥락에 맞춰 들을 수 있게 그 구실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잊었던 명곡, 숨은 명곡, 몰랐던 신곡들을 토크, 게임, 야외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예능 포맷으로 즐길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 존박, 김재환, 김준호가 출연하며 2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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