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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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이서진, 브룩X그레이스와 극한 장보기…아쉬운 마지막 밤 [종합]

기사입력 2019.10.01 23: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 가수 이승기, 배우 이서진, 정소민이 아이들과 이별을 준비했다.

1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박나래, 이승기, 이서진, 정소민이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함께 1박 2일을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기는 마지막 촬영을 위해 3주 전부터 미리 준비한 부화기를 들고 나타났다. 박나래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을 대형으로 만들 수 있게 도구들을 준비했다.

또 이승기는 아이들이 도착하기 전 이서진에게 누구랑 마트에 가고 싶은지 물었다. 멤버들은 모두 이서진이 브룩 양을 선택할 거라는 사실을 예측했고, 다른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게임으로 벌칙을 정하자고 했다.

멤버들은 바닥에 있는 훌라후프 안에 가장 먼저 들어가는 사람을 데리고 마트에 다녀오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툴툴거리면서도 멤버들의 의견에 따랐다.

이후 브룩 양과 그레이스 양이 도착했고, 이서진은 내심 두 사람이 훌라후프에 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때 이한 군 역시 도착했고, 이승기는 비눗방울로 이한 군을 유인하며 훌라후프 안에 들어가길 기다렸다. 그러나 이한 군은 훌라후프 안에 들어가지 않았고, 이서진은 훌라후프를 들고 나서서 그레이스 양의 몸을 통과시켰다.

이에 박나래는 "좋아한다는데, 뭐. 그 마음은 이해한다"라며 이해했고, 이서진은 "귀엽다. 귀여운데 어떻게 하냐"라며 밝혔다.

특히 이서진은 브룩 양과 그레이스 양을 모두 데리고 마트에 가게 됐다. 브룩 양과 그레이스 양은 이서진의 생각과 달리 차 안에서부터 티격태격했고, 마트에서는 서로 카트에 타겠다고 우겼다. 이서진은 어쩔 수 없이 카트 두 개를 끌고 다니며 장을 봐야 했다.


게다가 브룩 양과 그레이스 양은 아이스크림 때문에 티격태격했고, 이서진은 브룩 양을 달래기 위해 뒤늦게 아이스크림을 추가로 구입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날을 맞아 제작진은 그동안 출연했던 아이들을 모두 초대했다. 박나래는 "경주에 가니까 그게 있더라. 스탬프 투어. 찍박골을 포인트마다 스탬프를 찍어주는 거다"라며 제안했다.

그날 밤 이승기는 이한 군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고, "집에서는 막내인데 여기 와서 멋진 형 됐으니까 밖에서 동생들 만나면 잘해줘라"라며 당부했다.

이한 군은 "내일이 마지막인데"라며 아쉬워했고, 이승기는 "알고 있었냐. 삼촌 못 보는데 괜찮냐. 안 괜찮아도 안 되고 괜찮아도 서운하고. 그래도 삼촌이랑 지냈던 시간 재미있었지"라며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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