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과 김소현이 같은 방에서 잠을 청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2회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가 동동주(김소현)에게 많은 걸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열녀단에 이끌려 목욕을 할 위기에 처한 녹두. 녹두는 물에 빠졌고, 그때 열녀단은 돌을 들었다. 녹두는 정체가 들킨 줄 알고 놀랐지만, 열녀단의 돌은 녹두의 뒤로 향했다. 한 양반이 이들을 보고 있었던 것.
열녀단은 술에 취한 양반을 때려눕혔고, 녹두에게 입을 다물라고 압박했다. 이말년(윤금선아)은 녹두에게 "난 알고 있소. 물에 한사코 안 들어오려고 난리친 까닭 말이오"라고 가슴을 보며 "나도 과부랑 같다. 쬐깐해도 괜찮다. 중요한 건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동주의 방에 간 녹두는 이것저것 달라고 요구하며 옷을 갈아입을 동안 나가달라고 부탁했다. 동주는 "참 손이 많이 간다. 저 이런 거 아주 싫어한다. 사람이 자기 앞가림을 해야지"라고 투덜댔다. 녹두는 거기다 대고 녹두는 따뜻한 물 한 잔까지 부탁했다. 따뜻한 물을 가지고 돌아온 동주가 옷을 갈아입으려고 하자 녹두는 "말도 없이 옷도 벗지 마셔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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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