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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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하반기 최고 기대작 위엄 증명…시청자 극찬 열전 #3

기사입력 2019.10.01 10:53 / 기사수정 2019.10.01 10:55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배가본드’가 4회 방송 만에 최고 시청률 13.51%를 기록했다. 동시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 숨겨진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두 자릿수를 가뿐히 넘긴 것은 물론 회를 거듭할수록 거침없이 직진하는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와 블록버스터물다운 화려한 스케일, 캐릭터에 푹 빠진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지난 4회 최고 시청률이 13.51%(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까지 치솟는 느낌 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집계(9월 셋째 주)에서 영향력 있는 드라마 1위는 물론, 비드라마 포함 종합 순위 역시 1위를 차지하며 작품에 쏟아지는 폭발적인 관심을 방증해냈다.

이렇듯 ‘배가본드’가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라는 타이틀에 호응하는 저력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송 직후 온라인에 쏟아진 국내 시청자들의 반응을 비롯해 넷플릭스를 통해 작품을 접하고 있는 해외 시청자들이 작품을 향해 쏟아낸 극찬 열전들을 모아 정리해봤다.

# 1. “이대로 할리우드에 수출해도 손색없을 듯” - 거대한 스케일이 빚어낸 화려한 영상미!


‘배가본드’는 방송 전부터 ‘250억 제작비를 들인 대작’이라는 타이틀로 화제를 모았다. 한껏 높아진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란 부담감과 일각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첫 회부터 돈 값 제대로 해 낸 압도적 영상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특히 첫 회 방송분에서 펼쳐진 모로코-포르투칼을 오간 해외 로케이션 장면과 이승기의 단독 액션씬은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의 품격을 두 수는 높인, 두고두고 회자될 명장면이 됐다. 

# 2. “뒤통수가 아직도 얼얼하다!” - 부스터 달고 달리는 연타석 반전의 美친 전개!

‘배가본드’는 첫 회가 시작되자마자 제시카리(문정희 분)의 심복이었던 마이클이 석연치 않은 죽음을 맞는 것으로 충격을 안기더니 사고기 부기장 김우기(장혁진)와 아내인 오상미(강경헌)의 사건 연루 가능성, 범인을 찾기 위해 찾아간 ICAO 케빈킴(이황의) 박사가 실상 제시카리와 한패였다는 사실, 고해리의 동료인줄만 알았던 김호식(윤나무) 역시 음모를 지닌 적들의 하수였다는 핵폭탄급 반전을 적재적소서 줄줄이 터뜨리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다양한 인물과 설정 요소들로 자칫 집중력을 잃을 수 있음에도 철저한 사전 조사와 수차례의 수정, 탈고를 거친 탄탄한 대본의 힘으로 스토리에 강력한 설득력을 부여하고 있는 것. 남은 회차를 통해 진실 찾기를 두고 인물들이 어떻게 엮여가며 갈등을 거듭하고 스토리를 풀어나갈 것인지, 더불어 남은 반전 요소에 대한 궁금증까지 갖게 하는 등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고되면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 3. “연기 좋고, 액션 좋고, 이승기X배수지 너무 좋고!” - 캐릭터에 푹 빠진 배우들의 열연

‘배가본드’는 방송 전부터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캐스팅 면면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승기는 스턴트맨 출신으로 액션연기와 감정연기를 해내야하는 연기력에 제대로 물이 올랐다는 극찬을 얻고 있다. 배수지 역시 블랙요원으로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지닌 고해리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내며 매력을 발산 중이다. 이외에도 신성록, 문정희, 백윤식 등 걸출한 연기자들의 호연이 매 순간 화면을 꽉 채우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송이 끝나고 쏟아지는 뜨거운 시청자 반응에 즐겁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며 “앞으로 남은 내용은 더욱 놀라운 반전의 연속이 펼쳐진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배가본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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