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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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정유미·공유 "소설의 사회적 이슈? 출연하는데 고민 없었다"

기사입력 2019.09.30 11:26 / 기사수정 2019.09.30 11:2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82년생 김지영'에 출연하는데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3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도영 감독과 배우 정유미 공유가 참석했다. 

이날 정유미는 "저는 화제가 된 소설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시나리오를 통해 이 이야기를 접했고 출연을 결심했다. 이후에 여러 이슈가 있던 걸로 알고 있다. 저희가 담고 싶은 이야기를 제대로 만들어서 보여드리는 게 저희의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공유는 "저는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별로 안 한 것 같다. 저도 시나리오를 먼저 접한 케이스다. 여담이지만 가족들 생각이 정말 많이 났다. 사실 시나리오를 보면서 청승맞게, 꽤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크게 고민을 할 이유가 없었다. 저도 부모님이나 저의 세대나 저의 다음 세대의 많은ㅇ 이들이 같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영화였다"고 덧붙였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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