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배우 김준면으로…제4회 마카오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준면(엑소 수호)이 마카오국제영화제(International Film Festival & Awards Macao, IFFAM)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준면은 제4회 마카오국제영화제 '올해의 홍보대사'로 선정됐으며, 마카오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오는 10월 3일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도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마카오국제영화제는 매년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감독과 배우를 홍보대사로 임명해왔으며, 김준면은 '아비정전'(1990), '신조협려'(1991), '2046'(2004) 등으로 유명한 배우 유가령(Carina Lau)과 탤런트 앰버서더(Talent Ambassador)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아시아 박스오피스 흥행작 '신과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 '북경 자전거'(2001)와 '인 러브 위 트러스트'(2007)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2회 수상한 아시아의 거장 왕 샤오슈아이(Wang Xiaoshuai) 감독도 홍보대사로 함께 발탁됐다.

제4회 마카오국제영화제 홍보대사가 된 김준면은 "마카오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 저 또한 배우로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된다.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준면은 활발한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영화 '글로리데이'로 스크린에 데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어워즈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의 행보 역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마카오국제영화제는 오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마카오에서 개최되며, 김준면은 12월 5일에 열리는 개막식 참석은 물론 영화제 기간 홍보대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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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