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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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친구란"…'집사부일체' 장나라·유병재 함께한 우정 여행 [종합]

기사입력 2019.09.29 19:51 / 기사수정 2019.09.29 19:5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장나라, 프니엘, 신승환, 유병재가 함께한 우정 여행이 끝이 났다.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양세형, 프니엘, 육성재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날 멤버들은 노래하고 있는 육성재와 프니엘에게 향했다. 유병재는 비와이 노래를 선보였고, 장나라는 자신의 곡 'Sweet Dream(스위트 드림)'과 자우림의 '팬이야'로 추억을 소환했다. 이어 장나라는 강렬한 눈빛 연기의 비결을 알려주었다. 꾸준히 연기 연습을 한다는 장나라는 "장면을 상상한다. 거울을 보고 표정 연습을 하기도 한다"라며 강렬한 눈빛을 위해 잠수한 후 눈을 뜬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기와 양세형은 눈싸움 대결을 하기로 했다. 육성재가 느릿느릿 진행하자 숨을 참고 있던 양세형과 이승기는 폭발했다. 두 사람은 "빨리 해", "우리가 금붕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시작된 대결. 이승기의 승리였다.

양세형은 승부를 인정하고 쿨한 척 넘어가려 했지만, 유병재는 딱밤 벌칙을 언급했다. 이승기는 양세형에게 딱밤을 때렸고, 장나라는 "방송에서만 봤는데 대박이다"라고 놀랐다. 양세형은 다음 타자로 유병재를 추천했다. 유병재도 이승기에게 패했고, 유병재, 양세형은 딱밤을 맞았다.

다음날 유병재는 제대로 사과하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각자 사과문을 발표했고, 유병재는 "제가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 써오신 것 같다"라며 사과문에 들어가면 안 되는 표현들을 밝혔다. 유병재는 "조건부 사과는 안 하는 게 낫다. 나를 위한 사과를 할 때가 있다. 오히려 더 큰 잘못을 낳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멤버들은 우정호를 타고 진정한 친구에 관해 얘기했다. 장나라는 진정한 친구를 '돌탑'이라고 표현했다. 장나라는 "제각기 다른 모양의 돌들이 쓰러지지 않길 바라면서 조심스럽게 올려놓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육성재는 "거울 없이 볼 수 있는 나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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