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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3G 연속 선발...다름슈타트, '이청용 부상 결장' 보훔과 무승부

기사입력 2019.09.29 13:55 / 기사수정 2019.09.29 13:5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독일로 무대를 옮긴 백승호(다름슈타트)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반면 이청용(보훔)이 결장하며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백승호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보훔과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팀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백승호는 지난 15일 뉘른베르크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기록했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분주하게 공·수를 오갔다. 경기 조율과 함께 세트피스 전담 키커를 맡기도 했다.

하지만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입은 이청용은 이날도 결장했다. 결국 한국인 두 선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선제골은 보훔 몫이었다. 전반 10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은 보훔은 실베리 간보울라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균형은 오래 지나지 않아 맞춰졌다. 다름슈타트는 3분 만에 코너킥 기회에서 이마누엘 횐이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25분에는 보훔이 다시 앞서갔다. 첫 골의 주인공 간보울라가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2-1로 달아났다.

백승호는 팀이 1-2로 뒤진 후반 21분 마티아스 혼삭과 교체됐다. 이후 다름슈타트는 후반 39분 마르셀 헬러가 우측 크로스를 슈팅으로 이어간 게 흘러나오자 헤더로 꽂았다. 이후 추가골 없이 경기는 2-2로 끝났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다름슈타트 트위터 캡쳐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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