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정형돈, 장성규가 스타의 매니저들을 '무덤TV'에 모셨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에서 정형돈, 장성규가 '전참시' 매니저 특집으로 아이즈원, 송가인, 장성규의 매니저와 함께 소속 연예인의 명예를 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무덤콘으로 아이즈원 예나, 혜원이가 등장했다. 혜원이는 "처음에는 장성규 선배님 팬이 아니었는데, 팬이 되서 돌아왔다"고 밝혔다.
매니저가 도전하는 전참시 특집이었다. 첫번째 주자는 아이즈원 매니저였다. 예나는 "열 두명 도시락을 한 번에 들 정도로 팔힘이 좋다"고 자랑했다. 이어 등장한 매니저는 아이즈원과 정형돈, 장성규까지 모두 이겼다. 하지만 마지막 산맥을 넘지 못하고 졌다. 매니저는 벌칙으로 아이즈원의 얼굴에 먹칠을 해야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것은 최근 실제로 '전참시'에 출연했던 송가인 매니저였다. 송가인 매니저는 "실장님께서 갔다 오라고 허락해주셨다"며 남자 매니저만큼 힘이 세다고 말했다. 송가인 매니저는 아이즈원을 들었고, 장성규에서 실패했다. 하지만 자세를 고쳐잡은 후 정형돈을 드는 것에는 성공했다.
송가인 매니저의 특기는 다리미질이었다. 송가인 매니저는 정형돈과의 다리미질 대결에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아나운서 출신인 장성규 매니저가 등장했다. 장성규 매니저는 어려운 문장을 빠르게 읽는 특기를 내세웠다. 매지너는 44초 기록을 세웠지만 이어 혜원이 41초 신기록을 세우며 졌다.
매니저는 장성규의 얼굴에 손수 먹칠을 해줬다.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그래도 아이즈원이 이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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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