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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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홈 최종전서 강백호 투수 등판? 이강철 감독 "긍정적 검토"

기사입력 2019.09.26 19:0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홈 최종전에서 '투수 강백호'를 볼 수 있을까. KT 이강철 감독이 긍정 검토 중이다.

KT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6차전을 치른다. 2연승을 달린 KT는 김민을 선발로 내세운다.

순위 싸움을 마친 KT는 정규시즌 3경기를 남겨뒀다. 잔여 시즌을 마무리하며 동시에 이미 다음 시즌 구상에 돌입했다.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은 다음으로 미뤘으나 지난해 9위에서 올해 6위까지 올라선 KT는 팬들의 큰 격려를 받았다.

한 시즌 동안 뜨거운 응원을 보낸 팬들을 위해 KT가 특별한 '팬 서비스'를 진행할 수도 있다. KT는 오는 29일 수원 삼성전에서 선발 대신 '오프너' 전략으로 불펜 데이를 펼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강백호의 투수 등판 가능성이 언급됐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를 지명타자로 두면 언제든 등판 가능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의 의사다. 고교 시절 투타를 겸업했던 강백호지만, 프로에 온 후 타자에 전념했다. 부상의 위험이 있는 만큼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이 감독은 "선수와 상의한 후 결정하겠다. 가능성은 6대4"라며 여지를 남겼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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