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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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찬혁 "배에서 대부분의 곡 작업…'항해'와 어울리는 제목들"

기사입력 2019.09.25 14:3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악뮤 이찬혁이 이번 앨범 비하인드를 밝혔다.

25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 더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악뮤(AKMU, 악동뮤지션)의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지난 2017년 7월 발표한 'SUMMER EPISODE'이후 2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으로 항해가 주는 '떠나다'를 키워드로 이별이라는 테마를 다뤘다.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2017년 이찬혁이 군 입대 직전 참여했던 '썸데이 페스티벌'에서 깜짝 공개한 곡이다. 당시에도 헤어진 연인들을 공감케하는 이별 가사로 화제를 모았고, 가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미니멀한 편곡을 거쳐 새 앨범의 타이틀 곡이 됐다.

이찬혁은 "정확히 2년전에 이 노래를 만들고 며칠 뒤 페스티벌에서 선공개를 했다. 그 때부터 그 곡은 타이틀 곡이었다"며 "거기서 출발해서 제가 군생활 하면서 배를 타면서 느낀 것들을 접목하면서 앨범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배에서 대부분의 곡들을 썼다. 제목도 항해라는 타이틀과 어울린다. 기타도 없는 환경에서 수첩과 볼펜으로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붙여서 외우는 식으로 작업을 했다. 한 달정도 배를 탔는데 그렇게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악뮤의 새 앨범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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