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2019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을 치른다.
미국 매체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의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로테이션을 전했다. 28일 워커 뷸러, 29일 류현진, 30일 리치 힐로 순서가 이어지며, 그는 "뷸러와 류현진은 다음주에 열리는 디지선 시리즈에 대비해 피칭이 단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후반기 부진 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멀어졌지만,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위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13승 5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 중인 그는 15일 뉴욕 메츠전(7이닝 무실점)과 22일 콜로라도전(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전 등판 내용에 따라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