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어서 말을 해' 우주소녀 보나, 수빈이 열정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어서 말을 해'에는 우주소녀 보나, 수빈, 엔플라잉 유회승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어서마을'에서 봄숙이네 딸 보나, 수빈이 등장해 상큼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장차 '우주소녀'팀을 꾸리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보나, 수빈은 핑클, '영원한 사랑' 무대를 선보이며 초반 흥을 끌어올렸다.
이어진 1라운드 '신기한 말' 코너에서 '띠앗'의 뜻이 문제로 출제되었다. 정답은 '우애'였다. 전현무는 13명인 우주소녀의 사이가 어떻냐고 물었다. 보나는 "오히려 너무 사람이 많으니 안 싸운다"며 멤버들 간의 돈독함을 과시했다.
코너 진행 중 커피 타임이었다. MC전현무는 음료를 젓기도 하고, 마실 때도 쓰이는 얇은 빨대의 이름을 문제로 출제하며, 욕과 비슷한 영어 이름이라고 힌트를 줬다. 'ㅅ'발음으로 좁혀지는 가운데, 우주소녀 보나는 "보면서 젓는 막대, See Bar"이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우주소녀 수빈 또한 "보면서 섞는 막대, See Bar Shake It"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정답은 '십스틱'이었다.
또한, 2라운드 '화제의 말'에서는 아이유가 '힘들 때 어떻게 이겨내나요'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했는지 맞추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가끔 져요'였다. 전현무는 우주소녀에게 연습생 생활이 힘들지 않았냐며, 얼마동안 연습생이었냐고 물었다. 우주소녀 보나는 5년, 수빈은 8년이었다. 보나는 "확실하지 않은 미래"를 연습생 생활이 힘들었던 이유로 꼽았다. 수빈은 "매일 체중을 쟀다"며 "화장실에서 다 함께 빵 하나를 나눠먹었다"고 연습생 시절의 고충을 고백했다.
'어서 말을 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