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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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리오부터 만수르까지"…'한밤'이 전한 '웃찾사' 개그맨 근황

기사입력 2019.09.24 22:2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웃찾사' 출신 개그맨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웃찾사'의 전성기를 이끈 리마리오 이상훈과 만사마 정만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이상훈은 "제가 당시 검색어 순위로 3개월 이상을 1·2등 했고 행사가 꽉 잡혀 있을 땐 하루에 3~4개 였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요즘은 간간이 공연, 연극, 코미디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주는 그냥 논다"며 "그런 얘기도 들었다. 외계인 연예인이 잠깐 '웃찾사'에서 인기를 끌다 사라졌다. 그러니까 자기 별로 갔다는 거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상훈은 "'웃찾사' 폐지 후 후배들이 '이제 뭐하고 살죠'라고 하더라. 선배로서 할 수 있는 말이 '그러게 말이다' 밖에 없더라"라고 씁쓸했던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만사마 정만호의 근황도 공개됐다. 정만호는 최근 1인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었다. 당진 갯벌에서 50여명의 시청자와 소통하며 1인 방송을 진행한 정만호는 "이 시간대가 다들 직장에서 일하고 그래서 없지 7시 넘어가면 시청자 수가 야무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정만호는 "이 인기가 꾸준히 갈 줄 알았다. 그런데 반응이 등장할 때 함성소리가 작아지더라. 그런데 반응이 등장할 때 함성소리가 작아지더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멘탈이 나갔다. 댓글창에 '만사마도 이제 갔네'라는 글이 오더라. 혼자서 방송끄고 술도 먹고 그랬다. 그리울 때가 없다면 거짓말이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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