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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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책 읽어드립니다' 한 시간만에 요약한 스테디셀러 사피엔스 [종합]

기사입력 2019.09.24 21:4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가 한 시간만에 스테디셀러 '사피엔스'를 요약했다.

24일 첫방송된 tvN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는 강독 선생님으로 나섰다. 전현무, 문가영, 이적, 장강명 작가, 김상욱, 윤대현 교수가 설민석의 강독을 경청했다.

설민석은 전세계의 스테디셀러인 '사피엔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설민석은 "인류의 조상 사피엔스가 어떻게 지구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유를 풀어놓은 책"이라고 전했다.

설민석은 1부 인지혁명에 대해 "사피엔스의 본질은 뒷담화이며 상상을 믿는 유일한 동물이 인간"이라며 "이러한 인지혁명이 인간을 조직적으로 단결하게 만들었고 지금의 인간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2부 농업혁명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을 열악한 상황에서 살게 만든 역사상 최대의 사기이며 지구상의 모든 동물들의 위기"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설민석은 인간이 동물에게 자행하는 범죄를 설명하며 "인간은 동물의 감정을 애써 무시하며 범죄를 정당화시킨다"고 말했다. 이에 장강명 작가는 "야생에서도 먹고 먹히는 관계에 있는 게 동물이다. 동물의 고통을 인간이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한다"고 색다른 시각을 제시했다.


설민석은 3부 인류 통합에 대해 설명하며 인류 통합을 이끈 돈과 제국, 종교는 모두 실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설민석은 저자의 말을 인용하며 "우리는 지금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 서있다. 선택에 따라 어디로든 굴러갈 수 있다"고 말해 생각할 거리를 남겼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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