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2 20:36 / 기사수정 2010.05.12 20:36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카를루스 둥가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에 나설 선수와는 별개로 7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호나우지뉴(AC 밀란)를 비롯해 알렉스(첼시) 등 축구팬에게도 익숙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12일 새벽(한국시각) 브라질 축구협회는 호나우지뉴를 포함한 7명의 예비 명단을 게재했다. 이미 둥가가 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선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했기 때문에 7명의 예비 명단은 무의미할 것이다. 그럼에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제출한 명단인 만큼, 호나우지뉴를 월드컵에서 볼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생겼다.
한편 이번 명단에는 호나우지뉴를 비롯해 첼시 소속의 중앙 수비수 알렉스 코스타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왼쪽 측면 수비수 마르셀루도 포함됐다.
이들 외에도 이번 시즌 산투스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을 이끈 공격형 미드필더 파울로 엔리케 간소와 토트넘으로 이적이 확정 된 수비형 미드필더 산드로도 선발됐다. 지난 3번의 평가전에서 둥가의 부름을 받은 1899 호펜하임의 카를루스 에두아르두와 지난 시즌 아드리아누에 이어 득점 부문 2위에 오른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의 디에고 타르델리도 뽑혔다.
▶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브라질 예비 명단
알렉스 코스타(첼시 FC), 산드로(인터나시오날, 토트넘),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호나우지뉴(AC 밀란), 파울로 엔리케 간소(산투스), 카를루스 에두아르두(호펜하임), 디에고 타르델리(아틀레티코 미네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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