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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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김민재, '공승연 서방' 갑작스러운 선언...공승연 '당황' [종합]

기사입력 2019.09.23 22:54 / 기사수정 2019.09.23 22:56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꽃파당' 김민재가 자신이 공승연의 서방이라고 선언했다.

2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에서 개똥(공승연 분)이는 우여곡절 끝에 석 달의 유예기간을 얻어 꽃파당의 견습생으로 들어갔다.

개똥은 고영수(박지훈)의 심부름으로 저자에 나가 식혜를 사려했다. 개똥은 저자에서 새신랑 행령을 보고 갑자기 사라진 새 신랑 이수(서지훈)을 떠올렸다. 개똥이는 이수의 이름을 크게 불렀고, 마침 고뿔이 들었다 거짓말을 하고 저자로 나온 이수는 개똥이를 발견하고 다가가려하지만 문석(이윤건)에게 저지당했다.

이 가운데 매파당은 증광시 장원 이형규의 혼사를 맡게 되고 마훈(김민재)는 이상함을 느꼈다. 이형규는 몰래 마음에 둔 여인이 있었던 것. 하지만 이형규는 자신의 뒷바라지에 힘쓴 어머니를 위해 어머니가 원하는 결혼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똥이는 사람을 찾아준다는 말에 돈을 건넸다 사기를 당했고, 이에 그 동안의 설움이 폭발한 듯 눈물을 흘렸다. 마훈은 그런 개똥을 위로하려 하지만 개똥은 마훈의 위로를 거부했다. 매파당으로 돌아온 후에도 개똥은 계속 울었고, 마훈은 개똥에게 돈을 주며 일을 시켜 슬픔을 잊도록 도왔다. 하지만 서재에서 혼자가 된 개똥은 다시 울었고, 마훈은 문 뒤에서 울음소리를 들으며 아무도 듣지 못할 위로의 말을 건넸다.

개똥이가 그토록 찾던 개똥이의 오라버니는 반푼이가 된 채 강지화(고원희)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는 중이었다. 개똥이 오라버니는 어린 여자아이만 보면 달려가 안으며 개똥이라고 불렀고, 문제를 일으켜 강몽구의 화를 샀다. 강지화는 아버지 강몽구 앞에서는 아랫사람을 감싸는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으나, 아버지가 사라지자 얼굴을 바꿔 개똥이 오라버니를 광에 가두고 물도 음식도 주지 말라고 명했다.


이형규의 혼처 문제를 두고, 마훈에게 실망한 개똥이는 마훈에게 매파꾼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늦은 밤 고영수가 마훈에게 개똥이가 주막으로 끌려가더라고 말했다. 마훈은 혼례날 개똥이에게 달려들어 "너도 한 패지? 내 돈 내놔!"라며 억울해하던 남자를 떠올렸다.

마훈은 주막으로 달려갔고, 열어젖힌 문 안에는 피묻은 칼을 든 남자들과 개똥이가 있었다. 마훈은 "너 뭐냐"며 어리둥절해하는 남자들에게 "서방이오!"라고 선언한 후 개똥이의 팔목을 잡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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