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오랜 팬들과 소극장서 팬 미팅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어린이날 생일을 맞은 배우 최강희가 지난 9일 강남의 한 소극장에서 생일파티 겸 팬 미팅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팬 미팅은 시작 전부터 팬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고 최강희가 반짝이는 동안의 상큼한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으며 데뷔 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한 팬들과 친구처럼 자연스럽고 친밀한 모습으로 3시간가량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최강희의 팬들은 사전에 준비한 디지털 카메라 및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다양한 생일 축하 동영상과 진심을 담은 생일 축하 노래의 하모니로 최강희를 감동시켰고 최강희 역시 본인이 직접 제안한 '볼륨을 높여요'의 가상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하고 팬들을 위해 열심히 연습한 기타 연주와 함께 제이슨 므라즈의 노래를 선보여 오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강희는 팬들에게 쓴 편지로 "축하 받기보다는 감사하고 싶다, 받기만 한 사랑을 이젠 주고 싶고 이렇게 내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여러분이 너무 좋고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감동에 겨운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최강희의 생일 파티를 축하해주기 위해 평소 절친한 관계인 배우 선우선, 류현경, 개그우먼 송은이, 권진영 등이 참석했고 올라이즈 밴드의 우승민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최강희는 함께 시간을 나눈 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단체 사진 촬영을 함께하는 등 가족과도 같이 친밀한 팬들과의 따뜻한 시간을 마무리했다.

최강희는 현재 드라마와 영화의 대본을 검토하며 차기작을 선정 중이다.

[사진제공=키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