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25
연예

'집사부일체' 장나라, 노잼? 'Sweet Dream' 하나로 게임 끝 [엑's PICK]

기사입력 2019.09.23 10: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배우 장나라가 '집사부일체'에 등장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는 '우정 여행 특집'으로 꾸며져 이상윤의 절친 장나라, 이승기의 절친 신승환, 양세형의 절친 유병재, 육성재의 절친 프니엘이 출연해 함께 경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가장 먼저 이상윤의 자신의 절친을 소개했다. 일단 "제 친구는 저보다 덜 웃긴다"는 말로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든 이상윤. 멤버들은 이상윤보다 더 재미없고 진지하다는 말에 "힘들겠는데"라고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제 친구는 여배우"라는 한 마디에 180도 달라진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줬다. 이상윤은 자신의 친구에 대해 "만능 엔터테이너다. 각 분야에 재능이 많아서 상을 휩쓸었다"고 자랑했다. 

그리고 등장한 이상윤의 절친은 바로 가수 겸 배우 장나라였다. 장나라는 2000년대 초 '장나라 신드롬'을 일으킬만큼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다. 2001년에 데뷔해 가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더니, 바로 다음해에 가요 대상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연기에도 도전해 큰 사랑을 받았고, 또 중국진출 1세대로 한류 열풍의 원조이기도 하다. 

벌써 데뷔 19년차가 됐지만, 여전히 수줍은 소녀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장나라는 함께 드라마를 찍고 있는 절친 이상윤에 대해 "제가 좀 진지한 편이라서 재미가 없다. 그런데 (이상윤이) 자기만 믿고 걱정말고 나오면 된다고 하더라. (이상윤이) 우리 팀에서 제일 재밌다. MC처럼 진행도 척척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초반에 서로를 향해 칭찬을 했던 것과는 달리 장나라와 이상윤은 우정 테스트 게임에서 계속해서 어긋나는 답을 말했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하지만 이상윤은 고소공포증이 있는 장나라를 배려해 홀로 롤러코스터를 타기도 했다. 이에 장나라는 "노래와 춤을 춰야할 때가 오면 내가 하겠다"고 했고, 다음 주 예고 영상에 노래하는 장나라의 모습이 등장했다. 

장나라는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멤버들 앞에서 자신의 히트곡 중 하나인 'Sweet Dream'을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노래하는 장나라의 모습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물론이고 이들의 절친들, 그리고 시청자들까지 2000년 대 초반으로 돌아갔다. 아주 짧은 예고 영상 속에 담긴 노래하는 장나라의 모습은 추억을 소환하기에 충분했고, 다음 주 '집사부일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