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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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진이, 황신혜 딸 편견 극복한 유쾌한 도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23 06:33 / 기사수정 2019.09.23 01: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델 이진이가 어머니인 배우 황신혜를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갑자기 분위기 순정만화 만찢녀'의 정체가 이진이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진이는 '갑자기 분위기 순정만화 만찢녀'로 등장했고, 1라운드 무대에서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과 함께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하와이안 커플(Hawaiian Couple)'을 열창했다.

이어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이 2라운드에 올랐고, 이진이는 정체를 공개하며 2라운드 솔로곡 무대를 위해 준비한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열창했다. 이에 이진이는 맑은 음색과 유쾌한 에너지를 자랑했다.

이후 김성주는 "이진이 씨 이야기할 때 황신혜 씨 이름이 반드시 나온다. 엄마도 '복면가왕'에 나오는 걸 알고 계시냐"라며 물었고, 이진이는 "처음에 연락 오자마자 엄마한테 말씀을 드렸는데 '네가 거기 왜 나가냐. 나가지 마라'라고 했다. 저희 집이 조금 음치 가족이다"라며 털어놨다.



또 이진이는 "나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러 나가겠다고 했는데 말리시더라. '너도 나가는데 나도 자신 있게 나갈 수는 있겠다'라고 하시더라"라며 덧붙였다.

김성주는 "엄마의 그늘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궁금해했고, 이진이는 "처음에는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저도 그만큼 자랑스러운 딸이 되어서 나중에는 제가 부담스럽게 해드리는 게 목표다"라며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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