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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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유동근 "아들 지상, 전인화에 대들면 '엄마 전에 내 아내' 혼내"

기사입력 2019.09.22 11:02 / 기사수정 2019.09.22 11: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N 예능 '자연스럽게'의 게스트 유동근이 아들 지상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아내 전인화에 대한 일편단심을 드러내며 참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자연스럽게'에서는 현천마을에서의 마지막 밤을 맞이한 유동근이 김종민, 조병규와 함께 마을 저수지로 밤 낚시를 나갔다. 낚시와 함께 이들은 선후배 간의 정을 쌓으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대선배로서 김종민의 슬럼프 고백과 조병규의 고민 등에 대해 여러 조언을 건네준 유동근이었지만, 무엇보다 김종민과 조병규의 부러움을 자아낸 것은 아내 전인화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이었다.

유동근은 "우리 아들 지상이가 엄마에게 말대답이라도 하면, '너한테는 엄마지만 그 전에 내 아내'라고 야단친다"며 전적으로 아내 편인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했다.

대왕마마와 같은 위엄으로 아들을 혼낸 유동근의 에피소드에 김종민과 조병규는 "역시 대단하시다", "결혼 30주년인데 연애하는 사이 같다"고 찬사를 보냈다.

'자연스럽게'는 아름다운 구례 현천마을의 빈 집에 세컨드 하우스를 분양받은 셀럽들이 평화롭지만 놀라운 휘게 라이프(Hygge Life)를 선보이는 소확행 힐링 예능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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