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1 17:08 / 기사수정 2010.05.11 17:08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이청용(볼튼 원더러스)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이날 하루 쉬고 12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붙박이로 역할하며 남아공 월드컵에서 선전을 예고했다.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그는 밝은 표정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서울 FC에서 이적해 40경기에 나서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박지성이 가지고 있던 한시즌 최다골(5골)과 타이를 이루고 설기현이 기록중이던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4골 5도움)을 갈아치웠다.
이청용은 리그 최종전 후 홈구장 내 대형 홀에서 진행된 볼튼 시즌 결산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이적 선수상', '올해의 톱3상' 등 총 4개의 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이청용은 "기쁘고 좋았다. 빨리 적응해서 다행이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은 즐거웠고 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고 입국 소감을 밝힌 그는 “유럽 선수들을 상대로 자신감을 많이 가졌다. 이 점이 월드컵때 크게 작용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사진 = 성공적인 한해를 마친 이청용 (c) 볼튼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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