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배우 고경표의 발언 논란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경표는 지난 2015년 8월 자신의 SNS 계정에 래퍼 블랙넛의 '내가 할 수 있는 건' 스트리밍 인증샷과 함께 "좋다 블랙넛"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해당 곡에 담긴 여성 혐오성을 지적했고, 고경표는 "저 노래에 무슨 여성 혐오? 너 몇 살이니"라는 말로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그는 "경솔했다. 다시 생각해보니 제 행동이 너무 잘못됐다고 느껴졌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고경표의 언행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같은해 tvN 드라마 '초인시대'의 한 장면을 캡쳐해 자신의 SNS에 "나대서 불편하고만"이라는 글과 함께 게재했다. 해당 장면에는 방송인 유병재의 모습이 담겼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또한 지난 2018년 tvN 드라마 '크로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시청률 공약 질문에 대해 "공약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잘 나오면 좋지만 잘 나오는지도 모르겠다"며 "구걸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고 답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한편 고경표는 현재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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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