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의 배우 권상우와 성동일이 '탐정' 시리즈 이후 다시 뭉쳐 더욱 강력해진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 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로맨스.
대체불가한 연기력과 신들린 애드리브로 매 역할마다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는 성동일이 현우의 상사 이부장 역을 맡아 권상우와 최강의 사내 콤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동일이 맡은 이부장 역은 '주 5일 출근, 주 5일 회식'을 외치며 팀원들을 닦달하지만 팀의 엘리트인 현우에게만은 따뜻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직장상사로, 이번에야말로 마음 놓고 편하게 애드리브를 펼쳤다는 후문.
특히 권상우는 "성동일 선배님이 촬영한 모든 장면이 영화에 다 들어갔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살려주셨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 그가 오직 권상우와의 끈끈한 우정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한 만큼, 믿고 보는 콤비의 업그레이드된 코믹 시너지가 더욱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두번할까요'는 오는 10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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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