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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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리' 김성철 "최민호에 동지애 느껴, 전우 얻었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9.18 17:50 / 기사수정 2019.09.18 17: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성철이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함께 한 최민호를 떠올렸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곽경택, 김태훈 감독과 배우 김명민,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장지건, 이재욱, 이호정이 참석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 김성철은 학도병 기하륜 역을, 최민호는 학도병 최성필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날 김성철은 지난 4월 해병대에 입대,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최민호를 언급하며 "(최)민호 씨는 지금 군 복무를 하고 있어서 아쉽게도 같이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호 씨와 정말 호흡이 좋았다. 현장에서도 같이 많이 투닥거렸다. 현장에서도 하륜과 성필의 모습으로 있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김성철은 "지금 생각해보면 민호 씨가 저의 캐릭터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더 애써준 것 같다. 괜히 더 놀리고 그러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지금도 잘 지낸다고 안부를 자주 얘기해줘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통해 전우 한 명을 얻은 느낌이다. 출연하셨던 모든 배우분들에게 전우애를 느끼지만, 민호 씨에게는 더 그런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 9월 2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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