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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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말을 해' 스윙스·딘딘·지상렬·붐, 유쾌한 입담과 함께 최종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19.09.18 00:21 / 기사수정 2019.09.18 00:22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어서 말을 해' 스윙스 팀이 말 대결에서 최종적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JTBC '어서 말을 해'에는 래퍼 스윙스, 딘딘, 지상렬, 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윙스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여기에도 스윙스가 있다"며 문세윤을 지목했다. 문세윤은 일명 '헛스윙'임을 밝히며 "이렇게 만나게 될 줄 몰랐다"는 말과 함께 그를 성대모사했다. 이에 스윙스는 "닮았다는 얘기 들었는데 죄송하지만 얼굴은 제가 낫다"며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공교롭게도 같은 문씨. 문세윤, 문지훈. 오늘 그 얼굴 자랑 여기서 끝. 이제 곧 그 문 밖으로 나가게 될 거야. 문지훈"이라며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전현무는 "스윙스 씨가 공개 연애 중이지 않냐"며 연인 임보라를 언급했다. 이에 스윙스는 "여심을 사로 잡는 멘트가 있다"며 자신만의 연애 비결을 밝혔다. 그는 선글라스를 벗고 그윽한 눈빛으로 "돈가스 좋아하세요?"가 여심을 사로잡는 멘트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돈가스 싫어하는 여자는 보지 못했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자 지상렬은 바로 그의 말을 응용해 김정난에게 "돈가스 좋아하냐"며 말을 건넸지만 김정난은 "튀긴 것 싫어한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본격적인 퀴즈 대결이 펼쳐졌고 번역기로 번역된 사자성어의 답을 맞혀야했다. 이에 게스트 팀이 3점을 획득하며 점수를 앞서갔고 마지막 문제인 'sale'이라는 단어가 출제됐다.

많은 오답 끝에 막내 이진혁이 '칠전팔기'라는 답을 맞혀 역전에 성공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뷔가 팬미팅에서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내 화제가 됐던 말이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정답은 'I PURPLE YOU'라는 말이었고 한국말로는 '보라해'라는 답이었다. 뷔는 당시 "보라색은 상대방을 믿고 오래오래 사랑하자는 말이다. 제가 방금 만들어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화제의 말' 코너에서 우승을 차지한 게스트 팀은 럭키박스를 오픈하게 됐다. 박스 안에는 박나래의 할머니표 김치와 편육이 있었고 이를 맛 본 게스트들은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래퍼 지망생의 상태메시지 'ㅅㅇㅅㄷㅂ'를 풀이하는 시간을 가졌고 포복절도 오답과 추측 끝에 박나래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스윙스는 "평소 래퍼 지망생들에게 많은 DM 메시지를 받지 않냐"는 질문에 "회사 들어가고 싶다, 노래 들어달라고 메시지 오는 게 거의 대부분이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층간 소음을 겪는 이의 상태메시지로 'ㅈㅇㅎㅅㅇ'가 출제됐고 스윙스 팀이 재기발랄한 답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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