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서울메이트3'가 친구들고 함께 한 이규한과 김준호의 유쾌한 여행으로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16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3'에서는 '연애 메이트' 이규한과 외국인 친구들, 김준호와 차카 가족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규한은 케빈 등 외국인 친구들과 강원도로 떠나 서핑과 낙산사 투어를 즐겼다.
이규한은 서핑을 앞두고 상의를 탈의했다. 이규한은 "하도 힘을 줘서 위경련에 걸리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외국인 친구들은 "건강하고 몸이 좋아보였다"고 칭찬했고, 이어 "잘생긴 40살?"이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낙산사로 이동해 해수관음상 등을 보며 한국의 매력에 빠져드는 시간을 가졌다.
카트리나 등 외국 친구들은 "스님의 목소리도 정말 매력있었다"고 평했고, 해수관음상의 엄청난 크기에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외국인 친구들은 여행을 마치면서 "이규한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서로 안지 얼마 안됐지만 정말 많은 것을 함께 했고 짧은 시간동안 연대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찍을까"라는 이규한의 말에 동의하며 사진으로 마지막 추억을 남겼다.
김준호는 차칼 패밀리와 제주도 여행을 이어갔다. 차칼은 딸 노아와 함께 열심히 한국말을 따라하며 식재료를 사는 등 셰프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들이 머무는 곳에 이원일 셰프가 찾아왔다. 이원일 셰프는 차칼에게 된장찌개를 만드는 법을 차근차근 가르쳐주며 한국의 맛을 알렸다.
이원일과 차칼이 함께 완성한 푸짐한 상차림에 모두가 만족했고, 차칼의 자녀들은 이원일의 요리를 맛있었던 음식으로 꼽아 웃음을 안겼다. 차칼 역시 "이원일의 음식이 맛있었다"고 평했다.
헤어짐의 날이 밝았고, 김준호는 차칼에게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다"고 인사하며 마지막 추억을 남겼다.
이어 그동안 '서울메이트3'를 함께 했던 메이트들의 감사함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서울메이트3'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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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