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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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미, KLPGA Kangsan-Volvik 드림투어 2차전 우승

기사입력 2010.05.07 15:09 / 기사수정 2010.05.07 15:0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박수미(21, 센추리21 컨트리클럽)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KLPGA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7일, 강원도 문막에 위치한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 6,334야드)에서 열린 'KLPGA 2010 Kangsan-Volvik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4천만 원, 우승상금 8백만 원) 마지막 라운드에 출전한 박수미는 이윤영(18)과 이선민(18, 영신고)을 누르고 드림투어 정상에 등극했다.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뒤진(74타) 상태에서 최종 라운드에 임한 박수미는 전반 9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를 3개 잡아냈다. 이후, 1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12번홀과 15번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위기를 넘겼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3언더파 69타의 스코어를 기록한 박수미는 총합계 1언더파 143타(74-69)로 경기를 마쳤다.

이윤영과 이선민 역시 최종 라운드에서 각각 3타와 1타를 줄이며 총합계 1언더파를 기록해 연장전에 접어들었지만 박수미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18번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박수미는 손쉽게 버디를 잡았지만 이윤영과 이선민은 파를 기록하며 승부가 결정됐다.

드림투어 첫 정상에 오른 박수미는 2007년 KLPGA에 정회원으로 입회한 이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박수미 (C) KLPGA 홍보팀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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