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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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보다 끝나"…'꽃파당' 김민재·공승연에 박지훈까지, 新 비주얼 맛집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9.16 16:50 / 기사수정 2019.09.16 15:5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 비주얼과 스토리를 가득 채워 나선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와 김가람 PD가 참석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 새로운 퓨전 로코 사극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비주얼로 내로라하는 청춘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가 주연으로 나서는 것. 이에 고원희는 관전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얼굴만 보다가도 드라마가 끝날 것 같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비주얼은 이미 갖춰진 상황. 스토리는 어떨까. 김가람 PD는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제일 먼저 생각한 건 '사극 같지 않은 사극'이라는 생각이었다"며 "사극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임하면 사극이 아니라 요즘을 살아가는 청춘들과 별다를 게 없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다"고 전했다.



또한 러브스토리보단 캐릭터의 개인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고 짚었다. "사랑 이야기가 아닌, 이 친구들의 성장 이야기를 봐줬으면 한다"는 김가람 PD는 "각자가 아픔이 다 있고, 그 아픔이 결국 개인사가 될 텐데 6명이 갖고 있는 개인사가 방송을 보는 누군가는 공감 포인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사랑 이야기는 그 아픔을 보는 와중에 웃으라고, 양념처럼 친 거다. 저희 드라마는 그냥 로맨스가 아니라 성장이야기라고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배우들은 또래인 만큼, 더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먼저 김민재는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나는 현장이다. 웃다가도 신을 들어갈 땐 진지하게 임한다.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잘 찍고 있다. 또래 배우들이랑 할 수 있는 이야기도 많고, 소소하게 게임 이야기를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공승연은 "선배님들과 촬영하는 현장이 많았는데, 대부분 동생들과 촬영을 하게 됐다"며 "친구들이 너무나 배려를 많이 해주고 항상 든든하게 해줘서 늘 고마운 마음이다"고 전했다.

비슷한 시간대 맞붙게 될 새로운 사극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과의 대결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김가람 PD는 "여기 앉아 있는 친구들의 열정이 너무 넘쳐서 화상을 입을 정도"라며 "그게 드라마에 잘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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