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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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 봤다"…'미스트롯' 김소유, 정통 트로트 고집 이유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9.16 12:50 / 기사수정 2019.09.16 12:1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김소유가 정통 트로트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김소유의 싱글 '별 아래 산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소유는 '미스트롯' 다른 출연자와는 다른 자신만의 매력을 '정통 트로트'로 꼽았다. 그는 "내가 20대 후반인데 젊은 동료들이 세미 트로트에 도전하고 그 장르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나는 나이에 맞지 않게 정통 트로트를 추구하고 있어서 그것이 나의 경쟁력이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김소유는 세미 트로트가 아닌, 정통 트로트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미스트롯' 할 때도 송가인 언니가 나와 같은 판소리 국악을 전공했다. 가인 언니가 '한 많은 대동강'이라는 오래된 곡을 노래하면서 많은 이슈를 끌었는데 가능성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세미 트로트보다 정통 트로트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정통 트로트가 좋아해주시는 연령대가 높다고 생가했는데 '미스트롯'을 보면서 젊은 연령대에게도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느껴서 끝까지 정통 트로트로 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김소유는 같은 정통 트로트를 고집하고 있는 송가인이 많은 응원을 해줬음을 전하며 "내가 '미스트롯'에 나가기 전날 새벽까지 가인 언니와 문자를 했다. 언니가 정말 많이 응언해줬다. 오늘도 기사를 봤는지 '응원한다. 불렀으면 갔을텐데' 하고 연락이 왔다. 감동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소유는 '미스터트롯' 출연을 앞두고 있는 참가자들을 향해 "즐기면 생각지도 못하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김소유는 TV조선 '내일은-미스트롯'에 출연해 '사당동 떡집 딸'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TOP12에 이름을 올렸다. 김소유의 싱글 '별 아래 산다'는 이날 낮 12시 공개됐다. 

타이틀곡 '별 아래 산다'는 슬로우 록 리듬의 트로트로, 지금은 하나, 둘 사라져가는 하늘과 가장 가까운 동네의 삶과 애환 그리고 사랑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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