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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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U-17 최덕주 감독 "월드컵 목표는 우승"

기사입력 2010.05.06 10:06 / 기사수정 2010.05.06 10:06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여자 U-17세 월드컵의 조가 확정됐다.

6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FIFA U-17 여자 월드컵 조추첨 결과, 한국은 B조에 속해 아프리카 3위, 멕시코, 유럽 3위와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최덕주 여자 U-17 대표팀 감독은 조추첨 결과에 대해 "아직 아프리카와 유럽지역 예선이 끝나지 않았고, 같은 조에 속한 팀의 전력 분석이 안된 상태라 이렇다 할 얘기는 없다"고 말한 뒤 "일단은 조 추점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귀국 후 현지 분석뿐만이 아니라 사전에 상대의 분석을 충분히 할 것이다. 나라마다 문화, 습성이 있어 그 나라에 대한 축구 색깔을 보면 기본적인 스타일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대회에 대한 대비책을 내놨다.

또, 최덕주 감독은 본선에서의 목표를 "지도자로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말한 뒤 "우리 선수들이 세계 대회 경험이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선수들의 의식이나 기술적인 부분을 볼 때 세계 제패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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