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러브캐처2' 김채랑, 정찬우가 비밀의 방에 입성했다.
12일 방송된 Mnet 연애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러브캐처2' 에서는 '메이크업 커플 챌린지'가 그려졌다.
이날 김채랑과 김인욱은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하자고 약속했다. 그러나 김인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다른 남자 캐처들과 함께 아침 운동을 나간 것.
한참을 기다리던 김채랑은 다시 숙소로 돌아가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를 보고 있던 왓처 신동엽은 "머니캐처라면 먼저 식사를 준비하고 생색을 낼 수 있을 텐데 저거는 정말 연애할 때 기분인 것 같다"라고 추리했다.
뒤늦게 약속을 알게 된 김인욱은 김채랑에게 말을 걸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지만, 김채랑은 김인욱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0인의 캐처들은 '커플끼리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찍힌 장소로 이동하세요'라는 미션을 받았다. 오늘의 커플은 박정진·김소영, 김민석·이영서, 정찬우·김채랑, 김인욱·송세라, 장연우·김가빈이었다.
내비게이션에 찍힌 장소에는 메이크업 도구들이 있었다. 오늘의 챌린지는 남자 캐처들이 여자 캐처들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여친 메이크업' 미션이었다.
이 과정에서 김민석은 이영서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그러나 이영서에게 "소영아"라고 부르는 실수를 했고, 이를 본 왓처들은 경악했다. 신동엽은 "만약에 그렇게 이름을 잘못 불렀을 때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치타는 "혀를 깨물어야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민석의 실수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숙소로 돌아온 김민석은 다른 남자캐처들에게 "내가 실수를 크게 했다. 내가 그렇게 이름을 세 번 다르게 불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민석은 "평생 지워지지 않을 거 같다"라며 자책했다.
한편 모두가 모이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김가빈은 정찬우에게 몰래 약을 전했다. 찬우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리 약을 챙긴 것.
또 메이크업 커플 챌린지에서 1등을 차지한 김채랑과 정찬우는 비밀의 방에 입성했다. 원하는 이성의 전날 호감 표시를 확인하는 특권이 주어졌다. 김채랑은 평소 호감을 보였던 김인욱을 확인했다. 김인욱의 호감 표시는 김가빈이었다. 또 정찬우는 김가빈을 확인했고, 김가빈의 호감 표시는 정찬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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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