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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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윤결, 10월 10일 군입대 "다시 뭉치는 날까지 최선 다할 것" [전문]

기사입력 2019.09.12 19:5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그룹 잔나비의 윤결이 갑작스러운 군입대를 알렸다.

12일 잔나비 윤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윤결은 "사랑하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잔나비 드러머 윤결입니다"라는 첫 마디와 함께 "놀라지 마십쇼. 갑작스럽지만 10월 10일 부로 국가의 부름을 받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5년동안 우리 팬 분들과 함께한 순간들이 생각난다"라며 "부족한 저와 함께 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라며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따뜻한 위로 덕분에 기분 좋게 국가의 부름을 기다리는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결은 "포기하고 싶고 주저앉고 싶은 순간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우리 팬분들을 생각하고 견디며 화이팅 해온 것 같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2년정도의 시간동안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아쉽고 슬프지만 제가 열심히 나라를 위해 뜀박질을 하는 동안 잔나비도 늘 그래왔듯이 멈추지 않고 뜀박질을 할 것"이라며 잔나비의 활동 역시 응원했다. 더불어 "다시 우리가 하나로 뭉치는 날까지 서로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도 함께 해 주실거죠!? 그동안 어디가시면 안 된다. 제가 없는 동안에도 우리 잔나비 맴버들 (정훈이, 도형이, 경준이) 많이 응원 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라고 당부했으며 "돌아올 때까지 다들 아프지 마시고 밥 잘 챙겨드시고 운동도 하시고 몸 건강히 잘 지내세요"라고 전했다.


이하 잔나비 윤결 인스타그램 전문

사랑하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잔나비 드러머 윤결입니다.
놀라지 마십쇼.... (저는 놀랐습니다)

갑작스럽지만 10월 10일 부로 국가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5년동안 우리 팬 분들과 함께한 순간들이 생각나네요.

부족한 저와 함께 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따뜻한 위로 덕분에 기분좋게 국가의 부름을 기다리는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포기하고 싶고 주저앉고 싶은 순간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우리 팬분들을 생각하고 견디며 화이팅 해온 것 같아요.
2년정도의 시간동안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아쉽고 슬프지만 제가 열심히 나라를 위해 뜀박질을 하는 동안 잔나비도 늘 그래왔듯이 멈추지 않고 뜀박질을 할 거예요.

다시 우리가 하나로 뭉치는 날까지 서로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 주실거죠!? 그동안 어디가시면 안 된다. 제가 없는 동안에도 우리 잔나비 맴버들 (정훈이, 도형이, 경준이) 많이 응원 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알겠죠?
돌아올 때 까지 다들 아프지 마시고! 밥 잘챙겨드시고! 운동도 하시고! 몸 건강히 잘 지내세요~!

앞으로 잔나비 활동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사랑해요X10000000 잔나비 포에버!!!

- 우리 팬분들 없이 못사는, 팬분들을 사랑하는 윤결 올림-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결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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