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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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학도병 구갑조로 다시 태어난다.

기사입력 2010.05.04 21:29 / 기사수정 2010.05.04 21:29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지현기자] 영화 '포화 속으로'가 권상우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소년원 대신 전쟁터를 선택한 거친 거리의 삶을 살아온 갑조(권상우 분)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혹독한 추위 속에서 여름옷을 입고 촬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에서 큐사인만 떨어지면 분노에 가득 찬 갑조의 눈빛으로 완벽하게 변하는 그의 모습에서 배우로서의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열정과 의지를 볼 수 있다.

오랜 기간 함께 촬영을 한 차승원은 "권상우는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 또한 '포화 속으로'에 애착이 많다."라며 그의 열정을 높이 샀고, 김승우는 "갑조라는 캐릭터는 권상우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다. 많은 기대가 된다."라고 말하며 권상우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권상우는 "올해는 한국전쟁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나라가 아픈 현실을 겪고 있는 나라라는 것을 알고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많은 이들에게 잊혀 지고 있는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짚었다.

1950년 8월 한국 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시 선을 지키기 위한 전쟁 속에서 교복을 입고 전쟁터로 뛰어든 71명 학도병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를 그린 '포화 속으로'는 6월 전국 극장가에서 일제히 개봉된다.

[사진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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