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홈런으로 개인 활약을 뽐냈지만,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팀 승리에 웃었다.
텍사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10-9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1안타로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간 안타를 때린 것이 7득점 빅이닝의 초석이 됐다. 타자 일순 후 1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다시 1루를 밟았다. 3회 삼진, 6회 2루수 땅볼, 8회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반면 최지만은 홈런 2개 포함 맹활약을 펼쳤다. 1회 볼넷을 골랐던 그는 2회 동점 3점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4회와 7회 볼넷으로 연달아 출루했고, 9회 추격의 솔로포로 멀티홈런을 장식했으나 팀의 1점 차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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