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최민환 아빠가 최민환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벌초하러 가는 최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 가족은 율희만 두고 어딘가로 향했다. 최민환은 "옥천에 있는 저의 조부모님 산소에 벌초하러 간다. 율희는 오고 싶어 했는데 오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본 팽현숙은 "임신 초기에 조심해야 한다. 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최민환은 아빠에게 "할아버지가 아빠 몇 살 때 돌아가신 거냐. 할아버지에 대해 말씀하시는 걸 별로 못 들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민환 아빠는 "기억이 별로 없으니까. 옛날 어른들이 무뚝뚝하셔서. 아빠도 할아버지 많이 닮았다"라며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최민환 아빠는 인터뷰에서 "내리사랑이라고 부모님한테 사랑을 받아봐야 자식들한테도 사랑을 나눠줄 텐데. 나름대로 민환이한테 해주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한 게 많았을 거다"라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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