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경보청기, “부모님 보청기, 성공적인 보청기 구입 위해 체크해야 할 사항은?”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모인 자리에서 부모님이 대화에 끼지 못하고 여러 번 되묻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난청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초고령화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지금 난청은 어르신들의 의사소통 및 사회생활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이다. 특히 노인성 난청이 지속될 경우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부족한 청각기능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우울증 뿐만 아니라 대인기피, 치매 등의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는 인식이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난청은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이지만, 많은 어르신들이 보청기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거나,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 보청기 착용을 꺼리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노화로 인한 노인성 난청은 해부학적으로 소리 노출이 많은 고주파수 대역의 청력부터 저하되는 형태로 진행되며, 대부분 양측이 비슷한 청력으로 떨어진다. 따라서 노인성 난청이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라면 특정 주파수 대역이 잘 들리지 않아 ‘들리긴 들리는데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라는 얘기를 많이 하게 된다. 

보청기는 신체기관을 돕는 기기로서 신중하게 선택되어야 한다. 보청기는 신체보조기구라는 점에서 안경과 같지만, 손상된 청각세포와 연결되어 있는 뇌의 기능을 새로운 소리에 적응하는 기간이 최소 몇 개월 이상 걸린다는 점에서 다르다. 따라서, 보청기를 구입할 때 가격만 비교할 것이 아니라, 청력평가부터 보청기 형태 및 제품 선정, 적응, 청능훈련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전문점을 선택해야 한다.

청력에 맞는 보청기 구입을 위한 전문점 선택 시 체크해야 할 필수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청능사가 상담을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청능사는 학부 혹은 대학원에서 청각학이라는 학문을 일정 시간 이상 이수하고 자격시험을 거쳐 부여되는 자격이다. 청각학이라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보청기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비교 후 보청기 구입이 가능하다. 

둘째, 다양한 브랜드의 보청기를 비교해보고 구입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보청기는 대부분 수입품이며 세계적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있다. 각각의 브랜드마다 기능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브랜드를 비교할 수 있는 멀티브랜드 취급 보청기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셋째, 첨단의 청각장비를 갖추고 있는 곳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청력평가 결과를 토대로 보청기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청력평가는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보청기의 기능을 수치 상으로 분석해 오류 및 불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성능분석장비, 나의 귀에 맞춤으로 소리크기를 제시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주는 실이측정장비를 갖춘 센터를 선택해야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넷째, 연령별로 다른 청능재활 뿐만 아니라, 언어재활을 연계 실시하는 전문점인지 확인해야 한다. 보청기 착용 후 소리조절이 어느정도 완성되면, 필요에 따라 청능훈련 혹은 언어재활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언어습득 이전 단계(영유아, 학령전기)의 아동은 필수적으로 언어재활이 필요하다. 청능사와 언어재활사의 유기적인 협조가 중요한 시기이기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전문센터를 권장한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의 황혜경 대표원장은 “보청기 전문점을 선택하는 제 1 기준은 체계적인 사후관리서비스 유무”라며 “보청기의 구입은 쉽지만 만족하며 지속적으로 착용하는 비율은 적기 때문에 1:1 고객맞춤형 전문 청능재활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센터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각학 석박사 전문가 그룹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올해 창립 15주년 및 추석을 맞아 보청기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특별 할인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연장 진행한다. 국내 최초로 멀티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 보청기 취급으로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보청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교 추천해온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현재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3개의 직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느 센터를 방문해도 동일한 청능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지연 기자